[뉴스통] "아빠가 무서워요"...우리가 알던 아버지는 어디 갔나? / YTN

[뉴스통] "아빠가 무서워요"...우리가 알던 아버지는 어디 갔나? / YTN

요즘 뉴스를 보면, 자살 또는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 있나 할 정도로 심각한 범죄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부모 자식간, 부부간에 일어나서는 안 되는 흉악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텔레비전 보기가 두렵다고 말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어떻게 우리 사회가 이 지경이 됐는지, 역설적이지만 그러지 말았으면 해서 그런 흉악한 일련의 사건을 분석해보고 해결책은 없는지 짚어봅니다 [부천 초등생 시신훼손 사건 피의자(아버지) : (아이 살해한 것을 인정하세요?) ] [부천 초등생 시신훼손 사건 피의자(아버지) : (아들 안 보고 싶으세요?) ] [부천 초등생 시신훼손 사건 피의자(어머니) : (아들한테 왜 그러셨습니까?) ] [부천 초등생 시신훼손 사건 피의자(어머니) : (치킨은 왜 드셨어요?) ] 아들을 살해하고, 그 시신을 훼손했던 비정한 아버지, 사건의 용의자였던 아이의 아버지는 계속 거짓말을 해오다 결국, 아들 살해 사실을 자백했습니다 아이의 어머니는 경찰 조사에서 이렇게 진술했다고 하는데요 [이용희 / 부천 원미경찰서 형사과장 : 남편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회사에서 조기 퇴근 후 귀가하여 보니 피해자가 사망한 것을 확인하게 되었고 그 전날 남편이 주거지 안방에서 피해자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 하고 엎드리게 한 상태에서 발로 차 머리를 바닥에 부딪치게 하거나 눕혀놓고 발바닥을 때리는 등 2시간에 걸쳐 피해자를 폭행하였다고 진술하였습니다 ] 대한민국을 경악케 만든 부천 시신훼손 사건 평소 아이를 상습폭행했던 아버지는 끝내 아이를 숨지게 한 것으로 사실상 결론 났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 또 끔찍한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경기도 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가장이 부인과 10대 자녀 2명 등 3명을 살해한 뒤 투신자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2월이었죠 인천 연수구에서 아버지의 상습폭행과 감금을 견디다 못한 열 한 살 여자아이가 가스배관을 타고 탈출해 발견된 일도 있었는데요 앞의 세 사건 모두 '아버지'라는 이름을 가진 자들의 범행이었습니다 [이나미/ 이나미 심리분석연구원장 : 과거에는 대가족이라든지 공동체가 살아 있었기 때문에 어른들이라든지 사회 역시 과거에는 무한경쟁을 추구하지 않고 도덕 윤리를 말로라도 강조했던 사회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공동체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