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현, 노사정대표자회의 제안…사회적 대화 물꼬 틀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성현, 노사정대표자회의 제안…사회적 대화 물꼬 틀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성현, 노사정대표자회의 제안…사회적 대화 물꼬 틀까 [앵커]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로 노사정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문성현 노사정위원장이 사회적 대화 정상화를 위해 빠른 시일 안에 노사정대표자 회의를 열 것을 제안했습니다 조성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노·정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양대노총에 사회적 대화 기구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문성현 /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 "노사정 대표자분들께 현 상황을 극복하고 시급한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빠른 시일 안에 노사정대표자회의를 열 것을 제안드립니다 " 문 위원장은 19년 만에 재개된 사회적 대화가 멈출 위기에 놓여 안타깝다면서, 적극적인 사회적 대화를 통해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문 위원장의 제안에도 사회적 대화 기구가 단시일 내에 정상화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앞서 양대 노총은 최저임금위원회를 포함한 사회적 대화 기구 불참 방침을 밝혔고, 아직 큰 변화가 없는 상태입니다 오히려 14일에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대한 헌법소원을 내는 등 대정부 투쟁 수위를 높이는 태세입니다 [김태선 / 민주노총 정보경제연맹위원장] "헌법상 평등 원칙, 정당한 법률에 의한 최저임금 시행원칙, 근로조건 규정에 관한 민주주의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개악법안에 대해 헌법소원 등 법률적 대응도 병행할 것이다 " 당장 오는 14일 최저임금위원회의 첫 전원회의가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을지도 불투명한 상황 문 위원장의 제안이 파행 위기에 놓인 사회적 대화 기구를 재개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seonghye cho@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