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규 확진자 2천 명 밑돌 듯…거리두기 '최대 4주' 연장 무게 [굿모닝MBN]

【 앵커멘트 】 어제(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천 명대로 늘면서 역대 두 번째 최다 확진을 기록했습니다 휴가철과 연휴 등의 영향으로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도 1,9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발표되는데 현단계가 최대 4주까지 연장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정태웅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만에 다시 2천 명대로 올라서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퍼진 확산세가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로 비수도권으로 확대됐고, 휴가 복귀와 맞물려 다시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연쇄 감염 양상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배경택 /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 - "연휴기간 동안 여행을 다녀오시거나, 많은 사람이 모인 장소를 방문한 경우에는 반드시 검사를… " 어젯(19일)밤 9시까지 1,770명이 확진되며 오늘은 2천 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문가들은 확산세가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고 진단합니다 ▶ 인터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숨은 감염자가 많고… 어느 순간 급격히 올라갈 수 있습니다 휴가철이 끝났기 때문에 다음 주 정도가 되면 확산세가 더 가파르게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늘(20일) 오전 새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짧고 굵은' 고강도 거리두기로 확산세를 잡는다는 당초 계획과는 달리 추석 전까지 최대 4주 동안 거리두기가 다시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심은 백신 접종 인센티브의 부활 여부입니다 정부는 자영업자들의 현상황을 고려해 백신 접종자는 인원제한 기준에서 제외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정태웅입니다 [bigbear@mbn co kr]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김정연 #MBN #MBN종합뉴스 #코로나19 #신규확진 #거리두기조정안 #백신인센티브 #정태웅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