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바른 통합신당, '미래당' 당명 결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민-바른 통합신당, '미래당' 당명 결정 [앵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신당의 당명을 미래당으로 확정했습니다 양당은 "100년 이상 가는 굳건한 정당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는데요 국회로 가봅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을 논의하는 통합추진위원회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신당의 당명을 '미래당'으로 확정했습니다 앞서 양당은 여러 당명 가운데 '미래당'과 '바른국민' 2가지로 선택지를 좁혔었는데, "만장일치로 미래당을 당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가겠다는 취지"라며 "100년 이상 가는 굳건한 정당을 만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거대양당이 이념과 지역, 진영 논리에 사로잡혀 서반대만을 위한 반대만 하느라 미래문제를 못 풀고 있다"며 "그 문제를 풀겠다는 의지로 봐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국민의당 중립파 의원들도 속속 거취를 표명하고 있는데요 박주선, 주승용, 김동철 의원 등이 오늘 미래당에 함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어제 황주홍 의원에 이어 이용호 의원은 오늘 통합반대파들의 모임인 민주평화당 합류를 선언했습니다 민주평화당으로 합류하는 통합반대파 의원들은 오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 탈당 의사를 밝히기로 했습니다 [앵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틀째 개헌 의원총회를 열고 정부형태와 관련해 사실상 대통령 4년 중임제를 당론으로 채택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개헌 의원총회에서 "대통령제를 근간으로 분권과 협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협의한다"고 결정했습니다 권력구조 개편 방향으로 사실상 '대통령 4년 중임제'를 당론으로 채택한 것인데요 민주당은 또 선거제도 개편 방향으로는 비례성 강화를 근간으로 협상한다는 당론을 정했습니다 오늘 오전 추미애 대표는 "더 이상 국민의 준엄한 개헌 요구를 외면하지 말라"며 각 당에 조속히 개헌 당론을 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이 헌법 전문에 '촛불 혁명'을 명시하고 경제민주화 조항을 수정하기로 한 것 등을 문제 삼으며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는데요 홍준표 대표는 "민주당의 개헌안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사회주의 체제로 변경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