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간단정보 6월 셋째 주 대케광장
▶06/13(월) 대전시가 방위사업청이 공모한 군사용 드론 관련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대전시는 이에 따라 국비 245억 등 예산 490억 원을 투입해 지역의 중소, 벤처기업이 참여하는 군사용 드론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연구개발과 기술 실증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대전은 국내 드론 완성품 제작업체의 30%가 모여 있고 국방과학연구소를 비롯해 한화 등 방산 대기업 연구소가 밀집해 있어 최적지로 꼽혀 왔습니다. ▶석탄 하역기와 연돌 등 화력발전소의 특정 시설들이 과세 대상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와 관련 지방세를 확보할 길이 열렸습니다. 충청남도는 최근, 충남지역 모 발전사가 26억여 원의 지방세 추징에 불복해 대전지법에 낸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발전사는 2019년, 발전소를 새로 건설하는 과정에서 충남도가 세무조사를 벌여 석탄 하역기와 연돌 등 각종 시설물 등에 대해 지방세를 추징하자 불합리하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법원 판결에 항소를 포기하면서 소송전은 충남도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06/14(화) 대전충남지역 환경단체들이 14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강 공주보에 물을 가둬도 가뭄 예방 효과는 없다며 더 근본적인 가뭄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공주보 상류에 설치된 3개의 양수장이 수문을 개방해도 취수할 수 있도록 조치가 끝나 이미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고 공주보 담수를 해도 수위 상승 효과는 1cm 정도로 미비하다며 수질 악화와 생태계 파괴를 막을 근본적인 가뭄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유치를 지지하는 서명이 5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100만 명을 목표로 서명 접수를 시작한 지 두 달 만인 6월 9일, 52만 2천여 명이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100만 명 서명을 달성하면 오는 8월 방문할 예정인 실사단에 명부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청년 구직자의 73%가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5월, 18살부터 34살까지의 구직자 천2백 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73%가 중소기업 취업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한 이유로는 빠른 취업이 가능하다는 점과 업무 능력을 빠르게 쌓을 수 있는 점을 꼽았고, 구직 시 우선 고려 사항으로는 33%가 일과 여가의 균형 보장이라고 답했습니다. ▶대전시가 '청소년 소비 지원금'과 관련한 시민 의견을 한 달 동안 접수합니다. 대전시는 지난해 5월 문화, 여가 비용 등 청소년을 위한 소비 지원금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 제안을 접수하고 토론 의제 선정단의 논의를 거쳐 시민 토론 주제로 결정했습니다. 청소년 소비 지원금에 관한 의견은 대전시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 시소'에 댓글 형식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대전시가 문화동 일대에 추진되는 '문화문화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과 관련해 원주민의 거주권을 보장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공급방식의 이주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기존의 이주대책은 해당 원주민이 대지와 주택을 모두 소유해야 가능했지만 대전시가 법률 검토 등을 통해 주택만 소유해도 공동주택 공급방식의 이주대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공원 사업 추진자가 공원면적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남은 토지에 공동주택 등 비공원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금강 세종보는 도심 내 친수 공간 마련을 위해 4대강 살리기 사업 이전에 수립된 계획이라며 존치하는 게 맞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 당선인은 14일 이상래 행복청장을 만나 "멀쩡한 보를 철거하고 막대한 예산을 들여 별도의 취수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올바른 의사 결정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06/15(수) 16일로 예정됐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연기됐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5일 오후, 언론 브리핑을 열고 "산화제 탱크 내부의 레벨 센서가 비정상적인 수치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며 "발사체가 세워진 상태에서는 원인 파악이 어려워 조립동으로 옮겨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누리호의 발사 시기는 조립동에서 문제 부위를 보완한 뒤 발사관리위원회를 거쳐 다시 정해질 예정입니다. ▶지난 12일 대전의 한 실내동물원에서 5살 아이가 동물 체험 도중 대형 뱀에 물린 사고와 관련해 대전시가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대전시 기후환경정책과는 동물 체험을 진행하던 사육사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동물원이 사고 직후 관련 지침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민선 7기 대전시 주요 사업으로 추진된 보문산 전망대 조성사업은 중단되고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설치사업은 재추진될 전망입니다.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 측은 전망대만으로는 관광객 유입 효과가 미흡하다고 보고 관련 부서에 이같이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민단체 반대로 취소된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도입을 재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당선인 측은 이른바 '노잼도시'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라면 민선 7기 결정을 재검토하는 게 맞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정부와의 협상 타결로 일주일 만에 파업을 철회하면서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운송 업무가 정상화 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대전본부는 운임 인상 등 노사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일부 개별 사업장을 제외하고 파업에 참여했던 노동자들이 일터로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연대 충남본부도 운송 물량을 늘려달라는 요구를 한 일부 사업장 노동자들을 제외한 대부분 노동자들이 16일까지 모두 일터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선 8기 대전·충남 인수위원회가 민선 8기 출범을 앞두고 주민들로부터 직접 정책 제안을 받습니다.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오는 6월 22일까지 시민참여 정책제안 플랫폼인 '대전시소'를 통해 일자리와 경제, 교통 등 시정 전 분야에 대한 정책 제안을 받습니다. 충남 준비위원회도 충남도 누리집에 온라인 소통창인 '당선인에게 바란다'를 개설하고 도정 비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도민들의 의견을 받고 있습니다. ▶06/16(목) 민선8기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예산고갈 사태에 대해 무책임한 재정 운용 사례라고 비판했습니다. 인수위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대전시가 지난해 온통대전 캐시백 지원 상황 등을 면밀히 살핀 뒤 올해 예산을 충분히 확보했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책이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시민들이 온통대전 캐시백 혜택을 계속 누릴 수 있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가 가뭄 대책의 하나로 15일 금강 공주보 수문을 닫은 가운데 환경단체가 보 개방을 촉구했습니다. 대전충남녹색연합과 대전환경운동연합 등은 16일 공동 성명을 통해 가뭄을 이유로 공주보 수문을 닫은 환경부 결정을 비판하며, 금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보 부분 해체 추진 계획을 이행하라고 주장했습니다. 환경부는 충남과 공주지역 가뭄 대책의 하나로 공주보 수문을 닫아 현재 3.7미터인 공주보 수위를 7.3미터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대전지역 수소 충전소 운영이 모두 정상화됐습니다. ▶06/17(금)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40mm입니다. 17일 낮 최고 기온은 25도에서 29도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 좋거나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18일도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18일 아침 최저 기온은 19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1도가 되겠습니다. ▶ 세종 아파트값이 47주 연속 떨어진 가운데 하락 폭도 커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세종 아파트값은 매물이 쌓이며 0.17% 떨어져 지난주보다 낙폭이 확대됐고 전국서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대전은 한 주 동안 0.05%, 충남은 0.02% 각각 떨어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 금리 인상이 예고된데다 국내 물가 상승 여파 등으로 주택시장의 매수세가 위축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 대전하나시티즌이 2022 시즌 하반기 홈경기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하프시즌권 패키지를 판매합니다. 하프시즌권 소지자는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 예매자보다 하루 먼저 좌석을 선택할 기회가 주어지고 경기당 천 원인 예매수수료도 감면됩니다. 시즌권 구매자에게는 주요 선수들의 사인 모음 카드도 제공됩니다. KBS대전 http://daejeon.kbs.co.kr/ KBS대.세.남 뉴스 / @kbs2094 KBS대.세.남 c&d / @kbsculturedocumentary2173 KBS대.세.남 e&m / @kbsentertainmentmusic9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