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21 윤지영 - 날 지키던 건 ['나의 정원에서' SHOWCASE day2 @현대카드언더스테이지]
'나의 정원에서'부터 '날 지키던 건'까지였고요 어 이 타이밍에 꼭 하고 싶었던 얘기가, 오늘 제가 많은 얘기를 했고 또 할 얘기가 남긴 했지만, 결국에 하고 싶은 말이 뭐였냐면요 저는 제 음악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제 이야기에 공감하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생각을 해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하는 고민들이나 제가 이 앨범에서 작은 희망을 찾았다고 한 것도, 제가 엄청 특별해서가 아니라 유별난 고민이 아니라 모든 분들이 하고 있는 생각이고 여러분들한테 각자의 이야기로 존재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앨범 소개글에도 제가 자주 '우리'라는 말을 썼던 것 같아요 그러니 제가 한 오늘의 이야기와 제가 찾았다고 했던 작은 희망이 저만의 것이 아닌 거잖아요, 여러분들도 있잖아요? 제가 감히 얘기해도 된다면, 너무 수고했다고 하고 싶었어요 (박수) 제가 박수를 쳐달라고 이렇게 했는데 이건 저한테 해달라는 게 아니라 여러분들 옆에 계신 분들한테 쳐주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