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 감악산 진입로…인도 생긴다(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파주와 양주, 연천에 걸쳐 있는 감악산 출렁다리 경기북부 대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몰려드는 인파에 비해 기반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진입로에 인도가 없어 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입니다 전진아 기잡니다 【 VCR 】 길이 150미터의 국내 최장 산악 현수교, 감악산 출렁다리 45미터 상공에서 산세를 감상할 수 있는 이색 명소로 인기를 끌며 6월 말 기준, 66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습니다 이렇게 경기 북부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은 데 비해, 출렁다리 진출입로 여건은 열악하기만 합니다 왕복 2차선의 좁은 도로변을 거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 S U 】전진아 기자 이렇게 주차장에서 출렁다리까지 가는 구간에 인도가 없다 보니 사실상 차도 위를 걷는 것과 다름 없는 상황입니다 【 VCR 】 승용차 뿐 아니라 주변 도로공사로 인한 대형 트럭과 버스 노선까지 다니는 구간 임시 방편으로 세운 안전 고깔과 막대에 묶어둔 밧줄만이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공간을 차도와 구분짓고 있습니다 【 INT 】 서금옥 / 파주시 광탄면 이길여 / 파주시 광탄면 【 VCR 】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인도 설치 사업비로 경기도 예산 8억 원이 확보됐습니다 설마리 영국군 전적비에서부터 출렁다리 진입부인 범륜사 입구까지 총 2 2km 구간에 폭 1 5m의 인도가 설치됩니다 【 INT 】 한길룡 의원 / 경기도의회 【 VCR 】 파주시는 방문객으로 가장 붐비는 가을철이 되기 전, 감악산 진출입로 구간에 인도 설치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전진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