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복음이 아니라 거짓 가르침에 끌릴까?] 2024년 9월 9일,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이병근 신부) 원당동 성당

[우리는 왜 복음이 아니라 거짓 가르침에 끌릴까?] 2024년 9월 9일,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이병근 신부) 원당동 성당

하느님의 나라는 말이 아니라 힘에 있기 때문입니다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죄를 제때에 바로잡지 않으면 죄처럼 보이지 않게 됩니다 죄라는 것을 알면서도 보지 못한 척하는 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 자만하지 맙시다 적은 누룩이 온 반죽을 부풀립니다 악마는 죄를 아름답고 멋지게 보이도록 꾸미고 따라하고 싶게 만든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 코린토인들은 '불륜을 저지른 이'를 잘난 사람으로 대하며 부러워했습니다 그 부러움 속에서 '사도들의 가르침'이 아니라 '거짓 가르침'을 찾아다니고 퍼뜨렸습니다 ​ 공동체에서 많은 이들이 그와 똑같은 이들이 되어갈 것이 분명했습니다 사탄의 활동을 막아서고 승리해야 할 공동체가 사탄의 세력 아래 들 것이 확실했습니다 ​ 돌아봅시다 여러분은 누구를 부러워하고 있습니까? 혹시 탐욕을 부리고, 남의 재물과 유산을 탐하다가 성공(?)한 자?를 부러워하며 칭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 죄에 관심을 갖지 말고, 선에 관심을 가집시다 악의와 사악이라는 묵은 누룩, 그것이 든 빵을 내다 버리고, 순결과 진실이라는 누룩 없는 빵을 가지고 파스카 축제를 지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