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차 수백 대 유통한 중고차 딜러 등 덜미 / YTN

전북 지역에 대포차 수백 대를 유통한 대포차 유통책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지명 수배자 등에게 대포차를 판매한 혐의로 중고차 딜러 37살 김 모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오 씨에게 대포차를 공급한 사채업자 36살 오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저당과 압류가 설정된 차량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고 채무자가 돈을 갚지 못하면 이 차량을 대포차로 만들어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전북 전주에 중고차 매매 상사를 차려 놓고 차량 구매자들에게 저렴한 중고차가 있다고 현혹해 대포차 122대를 대당 300~1,600만 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전북지역 대포차 판매 총책인 이들이 그동안 판매한 차량이 적게는 수백 대에서 많게는 수천 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백종규 [jongkyu87@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