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100주년 기획 역사를 찾아서_전킨선교사(CTS, CTS뉴스, 기독교방송, 기독뉴스, 기독교뉴스, 교계뉴스)
앵커: CTS뉴스에서는 3 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반도 전역에서 3 1운동의 거점으로서의 역할 감당했던 교회와 지역, 그리고 기독애국인물들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해오고 있는데요 앵커: 오늘은 125년 전 군산항으로 들어와 복음을 전한 호남선교의 창시자인 전킨선교사의 이야기입니다 김태형 기자가 소개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 군산지역 선교의 큰 업적을 남긴 월리엄 전킨 전킨 선교사는 미국 예수교 남장로회 소속으로 영적 불모지 조선 땅에 들어온 7인 선교사 중 하나입니다 그는 군산지역에 내려와 수덕산 자락에 초가집을 지어 예배당으로 사용해 군산 선교를 시작했습니다 구암교회와 개복교회 그리고 영암학교 등을 설립한 전킨 선교사는 마흔 세 살의 젊은 나이로 군산 선교를 마감하지만 그가 죽은 후에도 믿음의 제자들이 이어나가면서 군산 선교의 초석이 됐습니다 INT)서종표목사 // 전킨선교사기념사업회위원장이후, 일본의 핍박 속에도 불구하고 전킨의 기독교정신으로 뭉친 구암교회와 영암학교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자주독립을 외친 3 5만세운동으로 이어졌으며, 지금은 구암교회에 3 5만세운동의 역사박물관이 건립되어 현재도 그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전킨선교사 기념사업회 위원장 서종표 목사는 “군산기독인들이 전킨선교사로부터 복음을 전해 받고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을 배출시켜 온 역사와 전킨선교사의 업적을 지켜나가는 일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INT)서종표목사 // 전킨선교사기념사업회위원장 125년 전 군산항에 닻을 내린 복음의 개척자 월리엄 전킨 그곳엔 거대한 복음선이 돛을 올리고 민족과 나라를 사랑했던 파란눈을 가진 이방인의 헌신과 섬김이 있었습니다 CTS뉴스 김태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