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 한국사 113회] 후백제의 수군 상륙작전 feat 왕건의 운명은?
견훤은 장수들을 불러 모아 공격명을 내렸다 "이번 전투는 우리 백제가 고창에서의 패배를 설욕할 일생일대의 기회다 이 기회를 신검이에게 줄 것이니 이번에는 가서 반드시 공을 세우도록 하라! 신검이는 해전에 경험이 부족하니 수군대장 상귀가 함께 가서 신검을 보필할 것이며, 둘째 양검이와 셋째 용검이도 가서 형을 도우도록 하라! 모든 것은 군사께서 생각해낸 계책이니 너희들은 첫째도 둘째도 군사의 의견을 따라야 할 것이다 " 신검이 굳은 다짐을 하였다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옵니다 이 신검 아바마마의 기대에 한치의 어긋남이 없도록 성심을 다하여 공을 세우고 돌아오겠나이다!" 932년 9월 드디어 견훤의 수군이 고려의 수도 개경(송악)을 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