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존 볼턴 재수 없다" · 김무성 "문재인 루저"...비판 혹은 막말 / YTN

정세현 "존 볼턴 재수 없다" · 김무성 "문재인 루저"...비판 혹은 막말 / YTN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배경을 놓고 여러 가지 분석이 나오고 있죠 이 과정에서 비판인지, 막말인지 모를 수위 높은 발언도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우선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회담이 결렬된 이유로 이른바 '슈퍼 매파' 라고 불리는 존 볼턴 보좌관을 지목했습니다 [정세현 / 전 통일부 장관 : 난데없이 볼턴이 앉아 있는 거예요 점잖지 못한 표현이지만 한반도 문제 관련해서는 매우 재수 없는 사람입니다 짝도 안 맞게 볼턴이 와서 앉아 있는 거 보고 '불 지르러 들어왔구나 곧 성냥을 그어 대겠구나' 했더니 아니나다를까 바로 HEU(고농축 우라늄) 프로그램을 가지고 압박 한 거예요 ] 정 장관은 이 외에도 볼턴을 보면 인디언을 죽이면서 양심의 가책 없이 잘 했다고 하는 백인 기병대장이 생각난다며 악담을 쏟아냈습니다 그런가 하면 야당에서는 볼턴 탓을 하기 앞서 "루저는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정부에 화살을 돌렸는데요 김무성 의원의 말 들어보시죠 [김무성 / 자유한국당 의원 : 참 답답합니다 외신에서 '하노이 회담 결렬의 최대 루저는 문재인 대통령이다 '라고 보도한 것을 봤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정신 차려야 됩니다 문재인 대통령 행보가 순진한 것인지 바보인지 우리 국민이 어떤 희생을 당할지 생각하면 전율을 느낍니다 ] 김무성 의원은 또, 문 대통령이 외교 안보 대참사를 일으켰다며 외교 안보 라인을 경질해야 한다고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글쎄요, 정당한 비판인지 도 넘은 막말인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