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개특위 재가동...선거구 획정 기준 돌파구 모색 / YTN

정개특위 재가동...선거구 획정 기준 돌파구 모색 / YTN

[앵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오늘 20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 기준과 공천제 등에 대한 논의를 다시 이어갑니다 8월 임시국회와 국감 일정 관련 실무 협상도 계속됩니다 국회 중계차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선거구 획정 기준을 비롯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오늘 회의에서 여야가 접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에 이어 공직선거법심사소위원회를 잇달아 엽니다 선거법심사소위는 그동안 여야의 첨예한 입장차이 때문에 지난달 28일 이후 약 20일 만에 다시 열리는 건데요 소위에서는 시한을 넘긴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을 비롯한 굵직한 현안들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특히 여야가 각각 내세우고 있는 오픈 프라이머리와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두고 진통이 예상됩니다 전체회의에서는 재외투표소 설치 관련 법안 등 정개특위 아래의 소위를 통과한 법안들을 처리하고 오는 24일로 예정된 권역별 비례대표제 관련 공청회 계획을 알릴 예정입니다 중앙선관위 산하 독립기구인 선거구획정위원회도 오늘부터 선거구 획정 기준과 의원정수에 대한 자체 논의를 시작합니다 앞서 선거구획정위는 지난 13일까지 국회 정개특위에 선거구 획정기준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여야의 첨예한 대립으로 시한을 넘기자, 자체 획정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8월 임시회와 국감 일정 등을 잡기 위한 여야의 실무 협상도 계속되죠? [기자]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다시 만나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인데요 아직 구체적인 회동 일정은 잡히지 않았는데요 새누리당은 오늘 아침회의에서 내실 있는 국감을 강조하면서 9월 추진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문제가 많은 재벌은 비호할 생각이 없다며 재벌 총수를 이번 국감장에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야 간 실무협상을 맡고 있는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도 야당의 주장대로 10월 국감을 치르게 되면 노동개혁을 비롯한 정책이 발목 잡히게 된다며 다음 달 초가 어렵다면 추석 전후로 분리국감을 하는 방안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은 이번 국감은 19대 국회를 총결산하는 국감이 돼야 한다며 정부 견제하고 감시하는 국회의 의무와 권한을 다하기 위해서라도 성급하게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