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천심사 사흘 만에 재개...'유승민' 결론 내나 / YTN
[앵커] 공천 문제를 놓고 심각한 내분에 휩싸였다 사흘 만에 정상 가동된 새누리당 공천위원회가 현재까지 4시간 째 회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천심사 최대 난관인 유승민 의원의 공천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새누리당 공천위원회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오전 10시쯤 회의를 시작한 공천위는 현재까지 별다른 움직임 없이 4시간 동안 비공개 회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천위원들은 점심식사도 사무실 안에서 빵으로 때우면서 논의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회의는 당 지도부가 어제 심야 최고위에서 공천심사 재개를 요청한 것을 이한구 위원장과 외부위원들이 받아들이며 성사됐습니다 앞서 공천위는 지난 17일 회의에서 친박계와 비박계 위원들 간 설전으로 파행을 빚었습니다 김무성 대표가 이재오, 주호영 의원 등이 탈락한 공천심사 결과를 상향식 공천에 반한다며 보류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공식 비판하자, 외부 공천위원들이 김 대표가 공천위의 중립성을 해치려 든다며 사과 요구와 함께 회의를 거부해 왔던 것입니다 이를 두고 이한구 위원장은 출근길에 기자들에게 외부위원들의 분이 아직 덜 풀렸다며 오늘 경선결과를 발표할지 아직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가세하듯 일부 외부위원은 김 대표가 사과하지 않으면 공천심사가 정상화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앵커] 오늘 공천위 회의의 최대 관심사도 역시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공천 문제겠죠? [기자] 일단 오늘 공천위는 윤상현 의원이 공천 탈락한 인천 남을 지역에 대한 재공모 문제와 함께, 비례대표 후보 자격 심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입니다 또 여론조사 경선 지역 70곳에 대한 결과를 검수해 발표 여부를 논의할 계획인데요, 황진하 사무총장은 잠깐 회의장 밖으로 나와 오후 4~5시쯤 발표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공천위 논의의 최대 뇌관은 그러나,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입니다 유 의원의 대구 동을 지역은 사실상 마지막 남은 심사 대상 지역입니다 하지만 외부위원들이 여전히 김 대표가 먼저 사과해야 유 의원 지역구를 심사하겠다고 버티고 있어 실제로 심사가 이뤄질지조차 미지수입니다 일각에서는 공천위가 수도권 민심과 선거 판세 등을 고려해 유 의원 지역에서 경선을 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