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 종반 '거칠어지는 입'…文 - 洪 - 安측 '난타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레이스 종반 '거칠어지는 입'…文 - 洪 - 安측 '난타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레이스 종반 '거칠어지는 입'…文 - 洪 - 安측 '난타전' [앵커] 대선이 종반을 향해 가면서 후보들이나 캠프 관계자들의 입도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1강 2중 구도를 반영하듯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후보측간 난타전도 치열합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대선 레이스 종반전에 접어든 후보들의 발언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색깔론을 거론하며 '이놈들아'라는 말을 했고, 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경남지사 퇴임 당시 항의 시위를 한 시민단체를 겨냥해 '도둑놈'이란 단어를 써 각각 입방아에 올랐습니다 여기에 주말을 기점으로 선거 구도가 2강에서 '문재인 1강, 홍준표-안철수 2중'으로 급변하자 문재인-안철수 후보측은 2중에 편입한 홍 후보 때리기에 적극 나섰습니다 [박광온 / 문재인 선대위 공보단장] "독재자들이 흔히 쓰는 전형적인 편가르기 수법입니다 기업을 겁박해서 수백억원씩 뜯어낸 조폭같은 정당의 후예다운…" [김유정 / 안철수 선대위 대변인] "돼지 흥분제로도 모자라서 국민들에게 대놓고 욕설입니다 세상 어느나라 대통령 후보가 생각과 입장이 다르다는 이유로 국민을 향해 욕설을 퍼붓는단 말입니까 " 이와 함께 문 후보측은 안 후보측을 향해 "막가파식 허위사실 유포 행태가 묵과못할 지경"이라고 비판했고, 안 후보측도 아들 취업특혜 의혹을 재차 거론하며 문 후보가 적폐청산을 거론할 자격이 있느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홍 후보측은 민주당 이해찬 의원의 '극우·보수세력 궤멸' 발언을 문제삼으며 문 후보 공세에 방점을 뒀습니다 [이철우 / 자유한국당 총괄선대본부장] "보수 세력 불태우자는 것은, 국민을 불태우겠다는 무시무시한 발언을 하는 겁니다 킬링필드를 연상하게 만듭니다 " 안 후보를 향해서는 '박지원 상왕·김종인 태상왕'론을 이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