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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사무총장에 '범주류' 최재성 임명 강행
문재인, 사무총장에 '범주류' 최재성 임명 강행 [앵커] 문재인 대표의 사무총장 인선을 놓고 새정치민주연합의 계파 갈등이 계속됐는데요 문 대표가 결국 애초 계획대로 최재성 의원을 밀어붙였습니다 거센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박경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표가 비주류 반발을 무릅쓰고 사무총장에 최재성 의원을 기용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3선인 최 의원은 당 대변인 등을 지냈으며 범주류인 정세균계로 분류됩니다 문 대표는 전략홍보본부장과 수석사무부총장에 각각 비노계인 안규백, 김관영 의원을 임명하며 탕평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김성수 /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오늘 인사의 특징은 혁신과 총선승리 그리고 더 큰 탕평이라는 세 가지에 초점을 맞춰서 이뤄졌습니다 " 문 대표가 자신의 의중대로 인사를 강행하면서 계파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재성 카드'를 반대해 온 '비노계' 이종걸 원내대표도 결국 손을 든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이 원내대표는 애초 우윤근·김동철·노영민 의원을 사무총장 후보로 추천했으나 당사자들이 고사했고 문 대표는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겨우 첫발을 뗀 당 혁신안은 빛이 바래게 됐습니다 [김상곤 /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 "당 지지도와 선출직 공직자의 지지도를 고려하는 등 교체지수를 적용하고, 막말을 비롯한 해당 행위를 평가하고…" 친노·비노 간 극렬한 갈등 양상이 불거지면서 당 혁신안이 제대로 실천될 동력을 얻을지 미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박경준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