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분서주] 붐비는 해수욕장 범죄율도 높아...예방책은? / YTN
■ 강희경, 사회부 기자 - 해수욕장에서 주로 일어나는 범죄는 폭행, 절도, 성범죄 순 - 대천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 경포 해수욕장 등 유명 해수욕장이 범죄 다발 오명 - 과도한 음주로 인해 자제력을 잃어 폭행, 성범죄 등이 일어날 가능성 많아 - 남이 당하면 나도 당한다라는 의식으로 서로 신고해주고 일깨워주는 신고의식 필요 [앵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피서지로 가장 인기 있는 곳이 해수욕장이죠 사람이 많이 몰리는 데다 음주 가능성도 커서 범죄에 쉽게 휘말리기도 십상인데요 어떤 범죄가 어디에서 많이 발생했는지 또 어떻게 예방을 할 수 있을지 사회부 강희경 기자와 함께 자세히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해수욕장을 많이 찾는데 조사를 해 보니까 어떤 범죄가 해수욕장에서 가장 많이 일어난 겁니까?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의원이 전국 지방경찰청에서 취합한 자료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발생한 전국 해수욕장별 범죄가 집계가 된 건데요 모두 합쳐 943건으로 집계돼 1000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가운데 폭행, 절도, 성범죄 건수가 총 803건으로 전체 범죄의 88%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범죄유형별로는 폭행이 373건, 그리고 절도 369건으로 두 건이 44%로 비슷하게 나타났고요 이어 성범죄가 세 번째 순서로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또 기타 항목에서 음주로 인한 교통도로 위반, 주취소란 등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앵커] 주로 폭행과 절도 사건이 많이 발생을 했는데 범행이 주로 발생하는 해수욕장이 따로 있을 것 같아요 파악이 되나요? [기자] 전체 범죄의 90% 에 해당하는 폭행, 절도, 성범죄 건수만 살펴보자면 폭행은 373건 가운데 대천해수욕장에서 30%, 진하해수욕장에서 12%, 경포해수욕장에서도 비슷하게 11%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인기 많은 해수욕장들이네요 [기자] 그렇죠, 규모가 큰 해수욕장에 밀집이 되어 있습니다 절도도 마찬가지로 대천해수욕장에서 많이 나타났는데 무려 37%가 대천해수욕장에서 나타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경포해수욕장에서는 18%, 해운대해수욕장에서 8%가 발생했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성추행, 몰래카메라 촬영, 성폭력 등 성범죄는 해운대해수욕장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