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주탐사선 뉴 호라이즌스, 명왕성 최근접점 통과 / YTN

美 우주탐사선 뉴 호라이즌스, 명왕성 최근접점 통과 / YTN

[앵커] 인류의 우주 탐사에 또 하나의 신기원이 열렸습니다 미국의 우주 탐사선 뉴 호라이즌스 호가 9년 반을 비행해 명왕성에 가장 가까운 지점을 통과했습니다 뉴욕에서 김원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의 우주 탐사선 뉴 호라이즌스 호가 명왕성에서 만 2천 5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을 통과했습니다 2006년 1월 발사 이후 9년 6개월간 56억 7천만 킬로미터를 비행한 끝에 명왕성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것입니다 뉴 호라이즌스 호가 명왕성에 가장 가깝게 근접하면서 찍은 사진들은 오늘 중으로 지구로 전송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뉴 호라이즌스 호는 현지시각 13일 명왕성에서 76만 8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찍은 사진을 전송해왔습니다 이 사진에서는 특히 밝은 하트 모양의 형태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는데 기존 사진보다 백 배 정도 더 밝은 새로운 사진에서 그 비밀이 풀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존 그룬스펠드, 미 항공우주국 박사] "무엇이 명왕성을 움직이게 하는지, 어떻게 형성됐는지, 얼어 있는 세계인지 혹은 표면 아래 내부에 어떤 물질이 있는지 등을 알려고 합니다 " 뉴 호라이즌스 호는 명왕성에 이어 명왕성의 최대 위성인 카론을 통과하며 지형과 대기를 관측했습니다 명왕성 중력권을 벗어난 뉴 호라이즌스 호는 태양계 끝에 얼음 조각과 소행성들이 모여 있는 '카이퍼 벨트'를 탐사하게 됩니다 미국은 현재 8개인 태양계 행성과 명왕성 모두에 우주 탐사선을 보낸 유일한 국가가 됐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원배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