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호라이즌스호'…7월 명왕성 궤도 진입 / YTN

'뉴호라이즌스호'…7월 명왕성 궤도 진입 / YTN

[앵커] 미 항공우주국 NASA가 명왕성 탐사선인 뉴호라이즌스호가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명왕성으로부터 많이 떨어져 있는 곳에서 찍은 사진이지만, 명왕성의 밝고 어두운 부분이 선명하게 나타났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뉴호라이즌스호의 활동 과정과 앞으로의 탐사 계획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천문우주기획 심재현 팀장, 전화로 연결됐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십니까? 지구과학 수업 시간에 들었던 명왕성을 촬영한 사진이 공개돼서 신기한데요, 먼저 명왕성 탐사선인 '뉴호라이즌스호'에 대해서 시청자분들이 알기 쉽게 소개해주시죠 [답변] 뉴호라이즌스호는 2006년 1월에 미항공우주국 NASA가 발사한 명왕성 탐사선입니다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가 태양계를 배울 때 수금지화목토천해명까지 배웠었죠 2006년 1월 발사 당시까지만 해도 명왕성은 행성이었습니다 그런데 그해 8월에 국제천문연맹에서 명왕성을 행성에서 퇴출하고 외행성이라는 새로운 그룹을 만들고 그쪽으로 명왕성을 분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행성 탐사선이 외행성 탐사선이 된 것이죠 [앵커] 지난 2006년에 발사된 무인 탐사선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그렇다면 지금 뉴호라이즌스의 위치는 명왕성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 건가요? [답변] 지금 대략 3,900만 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고요 지구에서 본다면 궁수자리 방향에 명왕성이 있거든요 지구로부터의 거리는 대략 48억 5,000만km, 빛의 속도로 날아가도 4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앵커] 이제 다음 달이면 '뉴호라이즌스호'가 명왕성에 도착할 예정인데요, 이를 위해서 9년 동안 어떤 준비 과정을 거쳤나요? [답변] 일단 명왕성 탐사에 대한 계획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그러나 명왕성이 워낙 멀리 있기 때문에 비용이나 시간이 많이 들어서 2006년에 발사가 이루어졌고요 그리고 가는 과정이 벌써 9년 6개월 정도 비행하고 있는데요 2006년 1월에 발사된 이후에 그해 6월에는 소행성 하나를 플라이 바이를 했고요 2007년에는 목성에 플라이 바이를 했습니다 플라이 바이라는 것은 천체에 근접해서 통과하면서 궤도를 수정하고 속도를 높이는 비행 방식입니다 2008년에는 토성, 2011년에는 천왕성, 2014년에는 해왕성을 통과했죠 비행 과정에서는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 동면 상태로 계속 비행을 해왔거든요 그러다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