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발권력 동원, 국민에 책임 전가" / YTN (Yes! Top News)
기업 구조조정 지원 방안 가운데 하나로 한국은행이 돈을 더 찍어내는 방안이 논의되는 데 대해 금융노조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금융노조는 오늘(19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은행 발권력 동원 방안은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국회 절차를 회피하려는 수단이라며 당장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은행이 발권력을 동원하면 대부분 30대 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재벌 총수들의 부실 경영 책임을 국민 전체에 떠넘기는 행위와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금융노조는 기업구조조정 대상인 조선과 해운 등에 대한 전체적인 부실 규모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는 만큼 국회 차원의 진상 조사가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성과연봉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동의서 강요 등 불법 행위가 진행되고 있다며 다음 달에 있을 대통령 주재 점검 회의에 양대 노총 대표자들도 참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대건[dglee@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