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지-8편-(중)노달은 궁여지책으로 취련의 남편 조원외의 도움으로 절에 들어가 머리를 깎고 노지심이란 땡중이 되는데[프리쏘울TV]
그러자 지진 장로가 “아니 군문(軍門)에 있던 양반이 어쩐 일로 출가를 하시려 합니까”라고 되묻자 조원외는 말도 안되는 소리로 얼렁뚱땅 둘러댑니다 “노달 이친구가 진세(塵世)의 어렵고 쓰라린 것을 갑자기 깨달아 영겁을 벗어버리는 것처럼 속세로부터 벗어나길 원하여 오늘 문수원을 찾아 큰스님 앞에 오게 된 겁니다 바라옵건대 큰스님께서는 이 조 아무개의 낮을 봐서라도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자비하심으로 노달이 스님으로써 해탈의 길을 걷도록 허락해 주시길 바랍니다 #노지심#수호지#중국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