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정오부터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한반도 긴장 고조 / YTN

軍, 정오부터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한반도 긴장 고조 / YTN

■ 정영태, 통일연구원 명예연구원 / 김진무, 한국국방연구원 박사 [앵커] 긴박하게 돌아가는 한반도 정세, 정영태 통일연구원 박사와 김진무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우리 정부 북한의 4차 핵실험이 이뤄진 지 하루 만에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를 결정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초강수를 두는 거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죠? [인터뷰] 지난 8월달에 확성기 방송이 재개되고 나서 남북 간의 대치 상황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초강수이죠 그런데 일각에서는 보복 조치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사실 이것을 엄격히 얘기를 하면 8 25 합의 불이행에 대한 원상복원입니다 그렇게 봐야 하죠 [앵커] 김정은이 특히 대북확성기 방송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다고 들었어요 어떤 이유에서 그런가요? [인터뷰] 김정은 자체도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할 뿐만 아니라 소위 대북확성기 방송 내용 그 자체가 김정은 수령이죠 최고 존엄이라고 하는 여러 가지 명예를 훼손할 수 있을 정도의 이런 것이 일어나기 때문에 그것을 가만히 둘 수 없을 정도로 그 아래 관련된 간부들, 이런 사람들이 사실 전전긍긍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어떻게 해서라도 일단 최고존엄을 훼손하지 않는 환경을 빨리 만들어야 되는 게 1차적인 목적이고 그다음에 직접적으로는 김정은 자체도 자기한테 나쁜 소리하는 걸 들어서 기분 좋지 않을 테고 또 그것이 북한 주민들한테 부정적으로 미칠 영향에 대해서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할 그런 가능성도 굉장히 크고 또 실질적으로 김정은 입장에서는 이러한 방송들이라든가 아마 다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것을 여과 없이 자기에 대한 부정적인 여러 가지 실체를 해친다든가 이런 걸 할 때는 그것이 자기 체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라고 하는 그런 생각은 분명히 갖고 있죠 [앵커] 대북 확성기 방송의 내용은 잠시 뒤에 조금 더 자세하게 짚어보도록 하고요 오늘이 김정은의 생일입니다 생일을 앞두고 핵실험을 한 것이 북한 내부에서는 축포의 개념이었을까요? 어떤 이유가 있었을까요? [인터뷰] 지금 북한 달력에는 김정은 생일이 빨간 표시로 안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연 북한 주민들이 김정은 생일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알까 평양 시민 정도는 아마 소문을 통해서 알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하긴 김정은의 인민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