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평화의 임무 띠고 출발…평생 준비해왔다” / KBS뉴스(News)

트럼프 “평화의 임무 띠고 출발…평생 준비해왔다” / KBS뉴스(News)

트럼프 대통령이 전용기를 타고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싱가포르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출발 직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을 평화의 임무라고 표현했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퀘벡주 G7 회의장을 떠나 싱가포르로 출발했습니다 출발 직전 기자 회견에서도 북미 정상회담을 중점적으로 언급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저는 곧 '평화의 임무'를 띠고 싱가포르로 출발합니다 우리는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바람을 대신 수행할 겁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국민들에게 긍정적인 일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이번 회담이 김정은 위원장에게는 '기회' 라고 말했습니다 G7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캐나다로 떠나기 전, 기자들 앞에 선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회담 준비가 잘 됐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많은 준비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평생 준비해 왔다고 말한 것입니다 나는 늘 준비를 믿습니다 내 평생 준비해 왔습니다 일주일 동안 준비하는 걸로는 되지는 않습니다 "] 북미 회담에 대한 야당의 우려는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민주당 의회 대표들이 북한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슈머 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북한과 이란 문제에 실패했다며 그의 조언은 필요 없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 안에서도 상자 15개 분량의 할 일이 있다며 자료를 철저히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