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 드림타워 이달 말 착공? 김찬년
◀ANC▶ 초고층 빌딩인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의 높이가 낮아지고 호텔 객실 수를 줄이는 사업계획 변경안이 승인됐습니다 이르면 이달 안에 공사가 시작되는데, 교통난 문제와 카지노 논란은 속시원하게 해결되지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건축허가를 받고 1년 넘게 공사를 시작 못한 노형동 드림타워 그동안 제기됐던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동화투자개발이 사업계획 변경을 신청한 지 두 달 만에 제주도가 최종 승인했습니다 (CG IN) 건물 높이를 지상 56층에서 38층으로 낮추고 휴양콘도를 일반 호텔로 전환하고 총 객실을 450실 줄었습니다 카지노를 위한 위락시설도 절반 이상 감소했습니다 (CG OUT) 또, 사업자 비용으로 상수원을 개발해 물을 끌어다 쓰도록 하고 하수의 절반 정도를 재활용 하도록 했습니다 ◀SYN▶홍성택/제주도 수자원본부장 "나머지 1,720톤은 흘천으로 방류를 하는데 볼거리라든지 문화 휴식 공간으로 한 다음에 고도처리를 해가지고 " 하지만 교통 대책으로는 분담금 42억 원을 공사 전에 내도록 하는게 전부고, 높이와 객실 수를 줄였지만 건물 전체 연면적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교통 문제와 카지노에 대한 불씨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겁니다 ◀INT▶홍영철/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 "건물이 다 지어졌고 만약에 '카지노를 허가해주지 않으면 사업자가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될 것이니까 카지노를 승인해야 된다 ' 이런 논리로 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 동화투자개발은 변경된 사업계획에 따라 건축 허가를 다시 받은 뒤 이르면 이달 안에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