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모레 결심공판…징역 25년 이상 구형할 듯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박근혜 모레 결심공판…징역 25년 이상 구형할 듯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의혹 1심 공판이 마침내 끝납니다 모레(27일) 열릴 결심공판에서 최후변론과 검찰 구형이 이뤄지는데, 최순실씨에게 구형한 징역 25년 이상을 요청할 것이 유력하다는 관측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농단의 정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이 이번주 마무리됩니다 지난해 4월 박 전 대통령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지 약 10개월만으로, 1심 선고까지 이뤄지고 나면 국정농단 관련자 51명 모두에 대한 사법처리가 일단락되는 셈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모레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마지막 재판을 엽니다 서류증거 조사가 마무리되고 나면 검찰의 최종의견 진술과 재판부에 선고형량을 요청하는 구형 절차가 진행됩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혐의를 종합해 구형량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대 45년까지 구형할 수 있지만 나이를 생각하면 비현실적인만큼 최순실씨 구형량인 징역 25년을 기준으로 이보다 더 무거운 형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형 이후에는 박 전 대통령측 국선변호인단의 최후변론이 이뤄집니다 박 전 대통령에게도 최후진술 기회가 주어지지만 결심공판에도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재판부는 이어 선고기일을 지정하는데, 2차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4월 16일 이전, 이르면 다음달 말이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의 재판 여정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국정농단 1심 선고 바로 다음 날인 28일에는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 두 번째 재판 준비절차가 예정돼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