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북한 비핵화 신호 보여야 협상 가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국 국무부 "북한 비핵화 신호 보여야 협상 가능" [뉴스리뷰]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한과의 협상 가능성을 담은 대북정책 기조를 확정했죠? 다만 협상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북한의 명확한 비핵화 의지가 전제돼야 한다는 게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입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대북정책 성명에는 '북한과 협상의 문이 열려있다'는 대목이 포함됐습니다 북한에 대한 압박 와중에 대화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수전 손턴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대행은 한 토론회에서 북한과의 대화와 관련한 부연 설명을 내놨습니다 [수전 손턴 / 미국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대행] "우리는 협상에 어떤 대가도 지불하지 않을 것입니다 북한이 비핵화에 노력하겠다는 진지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 우리의 관심입니다 " 즉 북한의 진정한 비핵화 의지가 협상 재개의 전제임을 못박은 것입니다 그리고 북한을 비핵화 대화의 길로 이끌기 위한 최고의 압박과 관여, 즉 압박 작전이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전 손턴 / 미국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대행] "트럼프 정부는 단기간에 최고의 효과를 내는 '압박의 폭발'을 만들어내기 위해 국제 공조와 모든 수단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 동시에 이런 '최고의 압박과 관여'는 버락 오바마 정부의 '전략적 인내'와는 분명히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핵 문제를 국가안보의 최우선 순위로 꼽은 점, 그리고 타이밍과 쏟아붓는 자원에 있어 큰 차이가 있다는 겁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