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B 8뉴스] 대전산단 대기오염 발암위해도 기준치 초과
【 앵커멘트 】 둔산동 등 대전산업단지의 영향을 받는 24곳에서 발암물질 위해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전시는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고,대기와 수질등 환경전반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선학 기자 【 기자 】 대전시는 최근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서 마련을 위해 전문업체에 의뢰해 산업단지 인근의 대기상태를 조사했습니다 「조사결과, 둔산지역 일부와 중리동, 대화동 송촌동, 읍내동 주변 아파트 등 산업단지 주변 24곳에서 모두 발암위해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름알데히드와 니켈 염화비닐, 카드뮴등 조사대상 발암물질 7가지 모두가 기준치를 초과했고, 비발암성이지만」, 악취등을 유발하는 시안화수소와 염화수소 등 6개 항목도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발암위해도는 개인이나 집단에 해로운 결과가 발생활 확률을 조사하는 지표입니다 」 평상시에도 각종 악취로 고생하는 주민들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 인터뷰 : 장윤희 / 공단 인근 주민 - "매케한 냄새가 나는것 같고, 바로 여기 옆동에 살거든요 그래서 창문을 잠가요 밤에는 " 대전시는 산업단지 환경영향평가 기준이 엄격해 발암위해도가 기준치는 초과했지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공단으로 인해 암발생 가능성이 높게나온만큼, 유해물질 배출업소를 제한하는 등 저감대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최영준 / 대전시 산업단지재생 담당 - "신체적인 위해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구요 그런부분에 대해서는 저감대책 차원에서 위해발암물질이 노출되지않는 개선대책을 마련해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 이번 조사에서는 또, 재생사업이 진행될 경우 소음과 진동으로 황조롱이등 동물이나 곤충들의 서식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토사의 하천유입으로 생태계 교란과 토양오염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대전시는 이같은 결과가 담긴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해 주민공람을 거쳐 개선대책을 마련해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tjb 이선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