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 무상급식 중재안

[청주MBC뉴스] 무상급식 중재안

◀앵커▶ 10개월째 계속된 무상급식 분담금 갈등에 충북도의회가 중재안을 내놨습니다 충청북도는 내심 반겼고 도교육청은 당혹해하고 있습니다 김영일 기잡니다 ◀VCR▶ 충북도의회는 무상급식 예산 914억 원 가운데 도가 43%인 389억 원, 교육청이 57%인 525억 원을 부담하는 중재안을 냈습니다 [CG] 논란이 됐던 배려계층 식품비와 급식종사자 인건비는 모두 교육청이 떠안고, 도는 일반 식품비와 순수 운영비를 지원하는 내용입니다 [CG] 도의회는 오는 19일까지 중재안을 받든지 새로운 합의안을 낼 것을 최후통첩했습니다 ◀INT▶ 이언구 충북도의장 "도지사실 교육감실 점거하던지 강력한 조치" 충청북도는 마지노선으로 내세웠던 액수에서 불과 30억 원 늘어난 데다 논란이 된 예산은 모두 떠넘기게 돼 싫지 않은 눈치입니다 ◀INT▶ 박은상 충청북도 정책기획관 "잘 검토해서" 반면 5:5 분담을 기대했던 도교육청은 중재안이 충청북도 손을 들어줬다고 당혹해하며 조만간 공식입장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10개월동안 줄다리기만 하며 협상력 부재를 드러낸 충북도와 교육청, 어떤 식으로든 결론내야 할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영일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