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 무상급식 강제 조정 vs 실효성 의문

◀앵커▶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무상급식비 분담금 갈등에 충북도의회가 강제 조정이란 칼을 빼들 태셉니다 하지만 실효성 논란에 해묵은 의회 내부 갈등만 더 키우지 않을까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ＶＣＲ▶ 이언구 도의장이 충북도와 도교육청의 무상 급식비 갈등 해결에 강제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회가 중재안을 만들어 제안해 보고, 수용하지 않으며 분담금 등을 아예 조례에 명시해 논란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입니다 ◀ＩＮＴ▶ 이언구 충북도의장 "강제수단을 동원해서로다 무상급식 이어져야" 이의장은 오는 12일 의원 전체 총회를 소집해 이 문제를 공식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의 생각은 다릅니다 제대로 된 중재 노력 없이 협상 촉구와 반성,사과만 요구해오다 갑자기 조례를 꺼내들면 담을 내용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오히려 충북도와 교육청의 내년 예산 심의 과정에 급식비 예산을 적극 조정하는 편이 현실적이라는 주장입니다 ◀ＩＮＴ▶ 김영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부대표 "조례는 상징적일뿐 예산 가지고 강제"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의 일방적인 의회 운영이 계속되고 있다며 의총 참여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여야간 갈등의 골이 깊을 대로 깊어진 도의회가 무상급식비 중재를 자처하고 나서면서 또 다른 정쟁으로 번질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mbc news 정재영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