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외곽 우체국에서 인질극...인질 2~5명" / YTN
[앵커] 파리 외곽 우체국서 인질극이 발생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2명에서 5명 사이의 인질이 붙잡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지난주 주간지 테러 사건과 관계가 있는지는 아직 모르는 상태입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파리에서 또 인질극이 발생했군요? [기자] 현지시각으로 오후 1시, 우리 시각으로 밤 9시쯤부터 인질극이 시작됐습니다 프랑스 라디오방송인 RTL은 신원을 알 수 없는 인질범이 파리 외곽 북서부 콜롬브에 있는 우체국에서 인질 3명을 붙잡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는 두 명에서 다섯 명의 인질이 붙잡혀 있다고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RTL방송은 인질범이 소련제 칼라시니코프 소총으로 무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장 주변에는 헬리콥터가 비행하고 있으며 우체국 주변은 출입이 통제됐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사건이 지난주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과 관계가 있는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RTL방송은 현지 경찰에서는 인질범들이 중대한 범죄자들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곧 인질범들과 협상에 돌입한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잇단 테러로 파리 시내 경계가 최고 수준으로 강화된 가운데 앞서 파리의 한 기차역에서도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돼 역이 한때 폐쇄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쯤 파리 동역에서 주인이 없는 가방이 발견되자 프랑스 국영철도는 규정에 따라 여행객들을 모두 역 밖으로 대피시켰습니다 하지만 폭발물 등 의심 물질이 발견되지 않아 한 시간 만에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습니다 이와 별도로 프랑스 경찰은 최근 파리 연쇄 테러와 관련해 테러범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12명을 체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였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