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절친' 로드먼 "싱가포르 간다"…트럼프 "초대받지 않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정은 절친' 로드먼 "싱가포르 간다"…트럼프 "초대받지 않아" [앵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친분이 있는 미국 프로농구 선수 출신의 데니스 로드먼이 북미정상회담에 맞춰 상가포르로 여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데니스를 좋아한다"면서도 "초대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옥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친분이 있는 미국 프로농구 선수 출신의 데니스 로드먼이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로 향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데니스 로드먼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과 북한) 지도자들이 필요로 하는 어떤 지원이든 해줄 것'이라며 싱가포르 여행 계획을 밝혔습니다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을 나란히 배치한 사진도 함께 올렸지만 이 트윗은 바로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미 일간 뉴욕포스트는 "로드먼이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앞서 도착해 '모종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데니스를 좋아하지만 그는 초대받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데니스 로드먼도 북미정상회담에 초대받았습니까) 아닙니다 그는 아닙니다 그러나 나는 데니스를 좋아합니다 " 로드먼은 앞서 북한을 다섯 차례 방문하고 김정은 위원장을 두번 만나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진행했던 TV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에도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과도 인연을 맺었습니다 로드먼은 특히 지난해 6월 방북때는 트럼프 대통령의 저서 '거래의 기술'을 김 위원장에게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연합뉴스 옥철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