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억 공천헌금' 박준영 당선인 잠시 후 소환
검찰 '수억 공천헌금' 박준영 당선인 잠시 후 소환 [앵커] 수억원대 '공천 헌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이 잠시 후 10시쯤 검찰에 출석합니다 20대 총선 당선인 중 피의자 신분으로 첫 소환 조사하는 겁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빛나 기자 [기자] 네,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이 오늘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됩니다 아직 소환 조사와 관련해 박 당선인 측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잠시 뒤 10시쯤 출석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박 당선인은 국민의당 입당 전 신민당 대표로 있으면서 당 사무총장이자 자신의 후원회장이었던 김 모 씨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입니다 박 당선인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박 당선인을 상대로 사무총장 김 씨로부터 받은 금품의 사용처와 대가성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또 앞서 구속된 박 당선인의 선거사무실 회계책임자 51살 김모씨가 불법으로 지출한 돈과 박 당선인이 사무총장 김 씨로부터 받은 돈과의 관련성 여부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20대 국회가 개원하기 전까지 박 당선인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공직선거법상 본인은 물론 선거사무장과 회계책임자 등이 징역이나 3백만 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으면 당선 무효로 처리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정빛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