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소정당 충북 지방선거에 잇따라 도전장ㅣMBC충북NEWS
[앵커] 원내 제4당으로 기호 4번을 받게 될 민주평화당이 충북도당을 창당했습니다 지방선거에 군소정당들이 속속 합류하며 거대 정당들이 짜놓은 구도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습니다 신병관 기자입니다 [기자] 바른미래당에 합류하지 않은 국민의당 출신이 주축이 된 민주평화당이 충북도당을 창당하고 충북 지방선거에 뛰어들었습니다 호남당의 한계를 뛰어넘어 전국 정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충북을 교두보로 삼았습니다 청주시장을 비롯해 대부분 선거구에 후보를 내겠다며 국민의당 출신 영입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종설 민주평화당 충북도당 위원장] 저희들은 함께 했던 옛 동지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그분들에게 문을 활짝 열고 기다리겠습니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선택과 집중으로 지방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정세영 청주시장 후보를 비롯해 12명의 후보가 드림플러스와 고가도로 문제 등 지역 현안에 직접 뛰어들어 쟁점 해결 능력을 보여주는 선거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종대 정의당 충북선거대책위원장] 우리 삶이 고달픈 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대안 세력은 역시 정의당밖에 없다 이밖에도 진보 성향의 민중당과 녹색당, 청년 정당을 표방한 우리미래당이 지방 의회 진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보수 재건을 내세운 대한애국당도 기초 의원 후보를 냈습니다 3,4인 선거구가 늘면서 이번 선거는 해볼 만하다는 반응입니다 “[신병관 기자]선관위에 충북도당을 등록한 정당만 10여 곳에 이릅니다 기존 정치권과의 차별화를 내세우며 충북에서 정치적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거대 정당 후보들의 당락에도 영향을 미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영상 임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