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메르스 두 번째 확진자 나와...418명 자택 격리 / YTN
[앵커] 부산에서 두 번째 나온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한 4백20여 명이 자택 격리됐습니다 이 씨가 입원한 병원은 사실상 폐쇄됐으며, 부산시는 접촉자 확인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메르스 확진자 31살 이 모 씨가 입원했던 '좋은 강안병원'은 사실상 폐쇄 됐습니다 입, 퇴원은 물론 외래진료를 중단했습니다 이 씨가 입원 전에 들렀던 '한서병원'과 '센텀병원' 등 3곳은 정상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이 씨가 이동하면서 직, 간접적으로 접촉한 사람에 대해서는 자택 격리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병원에 설치된 CCTV와 이 씨가 근무한 회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병원에서 접촉한 사람이며, 식당 직원과 이 씨의 가족도 자택 격리됐습니다 하지만 접촉자의 주소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기천, 부산시 건강체육국장] "접촉자를 파악해서 격리조치를 하고 있고, 연락처가 잘 안 나타나는 부분까지 추적해서 격리 조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며칠 사이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하자 부산시가 대응반 인력을 추가하며 총력대응에 나섰습니다 자택 격리자 관리를 위해 공무원 우선 투입에 이어, 보건 관련 대학과 자원봉사센터에 인력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과 영화관, 관광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까지 대전 대청병원에서 파견 근무했던 이 씨는 현재 메르스 격리병원인 동아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YTN 김인철[kimic@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