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캣맘 살인사건' 용의자는 '초등학생' 처벌은? / YTN

[뉴스통] '캣맘 살인사건' 용의자는 '초등학생' 처벌은? / YTN

지난 8일부터 약 일주일간, 대한민국은 캣맘 살인사건 용의자를 찾는데 분주했습니다 길고양이를 혐오한 범죄다, 분노 조절 장애로 인한 범죄다, 여러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오늘 드디어 캣맘 사건의 용의자를 찾았는데요 다름 아닌, 초등학교 4학년 어린아이였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경찰 브리핑 먼저 들어보시죠 [최관석, 용인 서부 경찰서 형사과장] "10월 15일 19시경 용인시 수지구 소재 모 아파트에서 용의자 A 군, B 군의 신병을 확보하고 A가 옥상에서 벽돌을 던졌다는 자백을 받아 수사 중에 있고 이번 사건은 동물에 대한 혐오범죄라기보다는 나이 어린 초등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웠던 낙하실험 등 과학적 호기심에 의한 범죄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캣맘 사망 사건 발생 이후 경찰은 벽돌 DNA 검사와 3차원 스캐너 장비를 동원해 수사를 확대했지만, 뚜렷한 단서를 잡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어제저녁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탐문조사를 하던 중 초등학생 용의자에게 자백을 받아냈는데요 사건 해결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아파트 3, 4호 라인 출입문 앞에 있던 CCTV였습니다 CCTV 분석결과 이 아파트에 사는 A 군이 사건 당일 오후 4시쯤 3∼4호 라인 엘리베이터를 타고 친구 2명과 함께 옥상으로 올라간 사실을 확인했고 사건 직후인 오후 4시 42분쯤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저녁부터 A 군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던 중 A 군으로 부터 자백을 받아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오늘 아침, A 군의 족적으로 추정되는 족적이 A 군의 족적과 일치하면서 8일 만에 용의자를 찾을 수 있었던 겁니다 용의자가 초등학교 4학년임이 밝혀지고, 모두가 의아했던 부분은 해당 학생의 부모는 과연 이사실을 알았을까 입니다 조사 결과 A 군은 자신의 행동이 두려워 부모에게 범행 사실을 말하지 못했고, 부모 역시 경찰 조사가 시작될 때까지 A 군이 던진 벽돌에 사람이 맞아 사망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합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지금 알려진 바에 의하면 경찰이 접촉해서 부모가 처음 알았다고 일단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는 몰랐을 가능성이 상당 부분 일단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런 부분들이 면밀한지 수사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대부분 아이는 맑은 마음을 갖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