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몰린 김정은, "150여만 명 입대지원" 충성 독려 / YTN
[앵커] 북한이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를 앞두고 연일 내부결속과 충성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직접 150여만 명의 청년 일꾼들이 지원 입대 의사를 나타냈다고 밝히는가 하면, 북한 매체는 70일 전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종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김정은은 일꾼들과 근로 청년들, 대학생 등 150여만 명이 지원 입대 의사를 나타냈다고 말했습니다 인민군 최고사령부가 남한과 미국 본토 타격을 거론한 중대성명을 발표한 지 이틀 만에 전국에서 이 같은 탄원이 들어왔다며 김정은이 보낸 감사장을 북한 매체들이 공개했습니다 김정은은 감사문에서 혁명군대의 불 세례로 적대세력의 도발을 분쇄하고 승리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 : 이런 위대하고 영웅적인 인민이 있는 한 선군 조선은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승리할 것입니다 ] 이런 가운데 북한은 오는 5월 당대회를 앞두고 70일 전투를 연일 독려하고 있습니다 일꾼에게 실천력은 생명과 같다며 당의 노선과 정책을 받아들여 속도전에 매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조선중앙TV : 70일 전투를 힘있게 벌려 당 제7차 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과의 대회로 빛내이자 ] 그러면서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인은 무기가 아니라 정신력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에 맞서 일제 강점기부터 지금까지 정신력으로 조국을 수호했다며 투철한 사상 의식은 김정은이 바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력한 유엔 대북제재가 시작될 경우 혹시 있을지 모를 내부 동요를 막기 위해 북한이 주민 결속과 충성유도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