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 전기버스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 박주연
◀ANC▶ 오늘 5월부터 매연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전기버스가 본격 도입됩니다 정부도 전기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행에 나설 전기버스 이 버스는 정류장에서 버스 위쪽에 달린 배터리 두 개를 1분 30초 만에 바꿔답니다 승객들이 버스에 타고 내리는 시간이면 충전이 끝이 납니다 한 번 충전하면 평균 70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고 연료비와 관리비는 일반 버스의 절반 수준입니다 ◀INT▶ 신재호 / 인천시 서구 "교통약자들까지도 탈 수 있는 초저상 버스이고 사용하기에는 상당히 편리하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소음 공해가 덜하니까요 " 버스 업체는 오는 5월 7대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기존 경유 버스를 모두 전기버스로 교체해 23대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서귀포 시내버스 주요 노선은 전기버스로 운행됩니다 ◀INT▶ 강경민 / 전기버스 기사 "기어 변속이 없으니까 덜컹거림이 없어 좋고요 장시간을 운전해도 피곤감이 덜 하니까 손님들한테 특히 나이드신 분들께 서비스도 더 할 수 있습니다 " (S/U) "여러 대의 전기버스가 본격적으로 시내버스에 투입돼 운영하는 것은 전국에서 제주가 처음입니다 " 전기버스 배터리 교환시스템 건설 현장을 찾은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환경개선효과가 큰 전기버스가 수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친환경 버스가 제주도에서 모델케이스로 처음 시작이 됐습니다 성공적인 결실을 맺으면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나아가서는 수출 모델화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 휴대폰처럼 배터리를 교체하는 전기버스가 제주에서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서 또하나의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