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간단정보 5월 넷째 주 대케광장
▶5/22(월) 2010년 대전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가 교사가 됐다는 인터넷 글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 인터넷 카페에 게시된 해당 글은, 2010년 대전에서 고등학생 16명이 지적장애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들이 보호 처분을 받아 전과 기록이 남지 않았고, 그 덕분에 초등학교 교사가 됐다는 주장을 담고 있습니다 해당 초등학교 관할 교육청은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종지역 전세 사기 의심 사건과 관련해 피해 규모가 백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됩니다 세종경찰청은 최근 사기 혐의로 부동산 법인회사 대표인 50대 A 씨 부부를 입건한 데 이어 이들을 도운 혐의로 40대 공인중개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갭투자 방식으로 세종지역 주택과 아파트 수백 채를 산 뒤 계약 만료일 뒤에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경찰에 백여 명이 고소장을 접수해 피해 규모가 백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박경귀 아산시장의 중·고교 동창 4명에게 90만 원에서 최대 3백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5월, 아산의 한 식당에서 고등학교 동창회를 열어 당시 박 후보를 지지하거나 중학교 동창회 음식값을 지불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5/23 (화) 충남 서해안에서 2023년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습니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5월 10일, 서천군 연안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어패류 섭취를 통해 인체에 감염되며 급성 발열과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85도 이상 가열해 먹고, 조리한 도마와 칼 등은 소독해야 합니다 ▶최근 충북에서 구제역 발생이 잇따르면서 충청남도가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충남도는 구제역이 발생한 충북 청주와 인접해 구제역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천안을 중점 방역지역으로 정하고, 천안지역 소 150여만 마리에 대해 백신을 긴급 접종했습니다 또, 구제역 발생 농가와 역학 관계가 있는 농가 등 4백50여 곳에 대해서는 소독과 예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충남대학교가 베트남 2개 대학에 석·박사 교육과정을 개설합니다 충남대는 하노이 과학기술대와 베트남 농업대학에 공대와 자연과학대, 농대 대학원 과정을 개설해 이르면 2024년, 첫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해당 수강생은 베트남 현지에서 일정 기간 수업을 받은 뒤 충남대학교 대전 캠퍼스에서 정식 교과 과정을 밟게 됩니다 ▶민주당은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피해를 접수한 결과 대전지역 피해자가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4월달부터 더불어민주당에 접수된 전세사기 피해 506건 가운데 대전지역 피해는 22 5%인 114건으로, 이 가운데 49%는 서구에서 발생했고 연령대는 20대와 30대가 75%를 차지했습니다 ▶'우회전 일시정지'가 시행된 2023년 1월 이후 대전에서 발생한 우회전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경찰청은 2023년 1월 말부터 4개월간 대전에서 발생한 우회전 교통사고는 201건으로, 2022년 같은 기간보다 20 6%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회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도 2022년 4건에서 2023년 0건으로 줄었습니다 ▶5/24 (수)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유치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조직위 구성을 위한 법인 설립을 신청했습니다 앞서 유치위는 대한체육회와의 갈등 끝에 공모로 뽑은 사무총장을 해촉하고 상근 부위원장 1인 체제로 정관 변경을 위한 창립총회를 다시 개최하려고 했지만, 문체부 반대에 부딪혀 첫 창립총회에서 결정된 사무총장과 상근 부위원장 2인 체제로 법인 설립을 신청했습니다 문체부가 조직위 발족 시한이 임박한 점을 감안해 법인 설립을 허가할 거라는 전망 속에 대한체육회가 1인 체제 조직위 구성을 고수하고 있어 진통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당진시는 순성면 사과 과수원 2곳 1ha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과수화상병은 잎이 시들어 흑색으로 변해 말라 죽는 병으로 치료제가 없어 감염된 나무는 모두 폐기해야 합니다 당진시는 감염 나무를 제거하면서 해당 과수원에 대한 출입제한 조치를 하고 있고, 확산을 막기 위해 주변 백 미터 안 과수 농가에 대한 정밀예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비수도권 대학 30곳에 천억 원씩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을 계기로 대학 간 통폐합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5월 31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지정 신청이 마감되는 가운데 대전·충남에서만 10개 대학이 대학 간 통합 또는 연합대학 방식의 '준 통합안'을 신청서에 담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런 움직임은 글로컬대학 선정 심사에서 통폐합 등의 혁신성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5/25 (목) 대전시가 개발 비용 3천억 원을 전액 민간자본으로 조달해 보문산에 케이블카와 전망타워 등을 조성하는 이른바 '보물산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대전시는 오월드와 대사지구를 연결하는 길이 3 5km 안팎의 케이블카와 전망타워를 건립하는 사업과 사정동 일대에 워터파크와 콘도 등을 건립하는 사업을 각각 2027년까지 추진하고 전국 공모를 통해 사업비 3천억 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대전시당은 경기침체 속에 민자 유치를 장담할 수 없고 이미 전국 40여 곳에서 운영 중인 케이블카는 차별성 없는 애물단지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며 불통 행정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세종시가 6월부터 택시 26대를 증차합니다 세종시는 택시 부족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법인 12대와 개인 14대 등 모두 26대의 택시 면허를 새로 공급했습니다 새로 면허를 취득한 운전자는 6월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으로 이번 면허 공급으로 세종지역 택시는 모두 438대로 늘었습니다 ▶대전시교육청은 학교노조의 무기한 부분 파업과 관련해 관련 법령을 위반하는 노조 측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입장문을 내고 노조가 연간 근무일 320일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방학 중 업무가 없는 상황에서 임금을 지급하는 것은 근로기준법에 어긋난다며 교섭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다만 대전시교육청은 노조원들의 복지와 근로조건 향상을 위한 절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주와 논산, 부여를 포함해 인구감소지역인 전국 18개 기초단체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2차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을 인구감소지역에 우선 배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기본취지는 새로운 도시 조성이 아닌 기존 지방도시의 기능을 활성화해 인구를 증가시키는 데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대전시가 국토교통부와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사전협의를 모두 마치고 6월 19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합니다 대상 면적은 76만㎡로 인근 국가산업단지 530만㎡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맞물려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게 됩니다 서남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유성구 학하동 일대 5천8백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종합운동장과 다목적체육관,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주거시설과 공원 등을 조성하는 복합단지개발사업입니다 ▶5/26 (금) 대전과 세종 충남은 26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남부내륙에서 5~20mm, 그 외 충남 지역은 5mm 미만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4도~27도에 머물겠습니다 27일도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에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고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15도~18도, 낮 최고기온은 24도~27도로 26일과 비슷하겠습니다 ▶대전지법 형사항소3부는 세입자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게 벌금 천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대전시 유성구의 한 다가구주택을 소유한 A 씨는 기존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2018년 5월, 또 다른 세입자와 전세계약을 한 뒤 보증금 5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경매 절차에서 보증금 전액을 회수했지만 정신적 피해가 상당히 컸던 것으로 보인다며 형량을 높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KBS대전 KBS대 세 남 뉴스 KBS대 세 남 c&d KBS대 세 남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