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여전히 '적자의 늪'...요금제 개편이 답? / YTN 사이언스

한전, 여전히 '적자의 늪'...요금제 개편이 답? / YTN 사이언스

[앵커] 이번 달부터 전기요금이 인상됐지만,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 속에 한전의 적자 구조는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행 연료비 연동제를 개편하고, 연료비가 싼 석탄 발전 비중을 늘리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용 전기요금은 이번 달부터 1kW당 7 4원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 인상 폭으로는 지난 상반기에 이미 14조 원 손실을 본 한전의 적자 구조가 개선되기 힘들어 보입니다 한전이 발전사에서 전기를 사 오는 가격의 기준이 되는 SMP가 지난달 역대 최고인 234 7원을 찍었고, 여름철 전력 사용량이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3분기 실적은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MP는 10월 들어서도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어 4분기 전망도 밝지 않습니다 정부는 한전의 적자 구조가 심각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단기간에 해소하긴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추경호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전기요금을 지금 현재 당장의 적자를 단기간에 해소시키기 위해서 대응하는 한다면 정말 국민들은 너무 엄청난 부담에 직면한다… 그 부분이 저희들 정말 큰 고민입니다 ] 이에 따라 올겨울 YTN 박홍구 (hkpark@ytn co kr) #한전 #한전적자 #전기요금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