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줄이겠다는 한전...팔려는 해외 자산은? / YTN 사이언스

적자 줄이겠다는 한전...팔려는 해외 자산은? / YTN 사이언스

[앵커] 부채 비율이 200%가 넘는 한국전력은 전기 요금 인상과 더불어 해외 사업장을 팔아서 적자를 메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매각 대상에는 한전을 제외한 전력 그룹사 5곳 소유의 해외 자산도 포함됐는데, 내부에선 알짜 자산까지 팔아야 하는 거냐는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국전력이 매각을 공식화한 해외 자산은 필리핀 세부에 있는 석탄발전소 한 곳과 디젤발전소와 배전 회사 등이 섞여 있는 사업장 한 곳입니다 세부 석탄발전소는 최근 3년 동안 평균 연 매출이 천억 원을 넘고, 당기순이익은 2~3백억 원대로 꾸준히 돈을 벌고 있습니다 디젤발전소와 배전 회사 등을 운영 중인 SPC, 특수목적법인 사업장 역시 최근 3년 동안 평균 당기순이익은 160억 원 이상입니다 두 곳 다 우량 자산으로 평가받습니다 한전 측은 매각 주관사 선정이 끝나 가치 산정 중이라면서 매입 당시 투자 비용 등은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 co kr) #한국전력 #전기요금 #한전적자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