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1분만에 끝 심야시간 3인조 편의점 강도
{앵커: 인적이 드문 심야 시간대 편의점이 또 범죄의 표적이 됐습니다 10대 3인조 강도였는데 사전에 범행을 철저히 준비해 순식간에 편의점을 털고 달아났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수퍼:편의점 강도 CCTV/오늘 새벽, 부산 청학동} 새벽시간 한 명이 밖에서 망을 보는 사이 10대 두명이 편의점에 들어옵니다 다짜고짜 우산으로 종업원 머리를 내리치기 시작합니다 쓰러진 종업원을 계산대에서 끌어내 창고옆으로 끌고가 계속 폭행합니다 {수퍼:10대 3명,'우산 폭행'뒤 편의점 강도} 3인조 10대 강도단이 상품권과 현금 백만원을 훔쳐 달아나기까지 불과 일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수퍼:편의점 종업원/"제가 처음듣는 이름의 담배를 주문했습니다 다시 확인하려고 뒤돌아봤는데 두명이 갑자기 달려든 것입니다 "} 페이스북으로 만난 고등학생 이 모군 등 10대 3명은 사전에 역할을 나눠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습니다 새벽시간 편의점에서는 종업원만 제압하면 손쉽게 돈을 뺏을 수 있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StandUp} {수퍼:박명선} "이들이 턴 편의점은 주택가와 떨어진 곳에 있어서 밤에는 손님이 거의 없었습니다 "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격전 끝에 저항하던 1명을 검거했습니다 {인터뷰:} {수퍼:김상권/부산 영도경찰서 청학지구대/"현장에서 4백미터 가량 도주하던 것을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서 추적하다가 6층 건물로 들어가는 것을 입구에서 차단하고 10분간 설득한 끝에 검거했습니다 "} 이들의 범행 동기는 유흥비 마련이었습니다 {싱크:} {수퍼:이 모군/"편의점 강도 범행에 성공했으면 부산을 떠나서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도망가서 술 마시고 노는데 쓰려고 했습니다 "} 경찰은 달안난 10대 2명을 CCTV 분석을 통해 뒤쫓고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반복되는 편의점 강도! {수퍼:영상취재 정성욱} {수퍼:화면제공 부산 영도경찰서} 점점 더 대담한 수법으로 심야시간 편의점을 노리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