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헬프폰' ,편의점 강도 6분만에 검거
앵커: 심야시간 편의점 강도 용의자가 사건발생 6분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화기를 5초만 들고 있으면 자동으로 신고되는 '헬프폰'과 경찰의 발빠른 대응이 거둔 성과입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0대 남성이 편의점에서 물건을 고른 뒤 계산대에 올려 놓습니다 20대 남자 종업원이 계산을 위해 금고를 열자 수십차례 폭행한뒤 현금 39만원을 들고 달아납니다 하지만 종업원은 맞으면서도 수화기를 발로차, 자동으로 신고가 걸리는 '헬프폰'을 활용했습니다 {신고자/편의점 종업원/"헬프폰은 수화기를 떼 놓으면 자동으로 신고가 돼서 맞던 도중에 다리로 헬프폰을 쳐서 자동으로 신고가 가게 했습니다 "}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용의자 인상착의를 파악한 뒤 수배조치를 내렸습니다 검문 과정에서 용의자가 발견되자 400미터 가량 추격전이 시작됩니다 {경찰 무전/"용의자 도로로 나오고 있습니다 "} 결국 33살 김모 씨는 도주로 반대편에서 기다리던 경찰에 사건발생 6분만에 검거됐습니다 {:정경호/부산 서부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사}"추격해 오는 것을 지키고 있다 검거" 편의점 종업원의 기지와 경찰의 발빠른 대응이 거둔 성과입니다 경찰은 심야시간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