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편의점 강도 주의보
{앵커: 24시간 영업하는 편의점을 대상으로한 강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인들이 두꺼운 겨울옷에 각종 흉기를 숨기기가 쉽다보니 최근 편의점 강도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수퍼:편의점 CCTV/어제(4) 새벽, 부산 괴정동} 패딩점퍼를 입고 모자를 눌러쓴 한 남성이 편의점 앞을 배회합니다 남성은 편의점에 들어가더니 갑자기 옷소매에서 쇠파이프를 꺼내 종업원의 어깨를 사정없이 내려칩니다 계산대의 현금을 꺼내 봉투에 담도록 시킨뒤 순식간에 현금 4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싱크:} {수퍼:피해 종업원/"둔기를 (옷에)숨기고 있었어요 갑자기 (옷에서) 둔기를 꺼내더니 팔을 가격하고 돈을 봉지에 다 담으라고 했습니다 "}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부근에서 32살 김 모씨를 붙잡았습니다 {StandUp} {수퍼:박명선} "피의자는 겨울에 입는 두꺼운 패딩 점퍼에 쇠파이프를 숨기고 침입해 종업원의 의심을 피했습니다 " {수퍼:30대, 생활고 시달리다 강도행각} 경찰조사 결과 일용직 노동일을 해오던 김씨는 최근 일감을 구하지 못해 만화방과 PC방을 전전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수퍼:김 모씨/피의자/"겨울에는 일감이 없고 혼자 나와서 생활하다보니 힘들어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 {수퍼:겨울옷에 흉기 쉽게숨겨,종업원들 무방비} 또 부산 부전동과 반송동에서 새벽시간 편의점을 대상으로 강도 짓을 한 피의자 2명이 어제 경찰에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범인들이 두꺼운 겨울옷으로 흉기를 감추기가 쉽다보니 편의점 종업원들이 무방비로 당하는 경우가 많아 보입니다 {인터뷰} {수퍼:김해수/부산 사하경찰서 강력3팀} "INT" {수퍼:영상취재 하호영} {수퍼:화면제공 부산 사하경찰서} 경찰은 심야시간 편의점들이 강도범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