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한 달만의 원구성…갈등 남아
【 앵커멘트 】 마포구의회가 이제야 겨우 원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상임위원장 자리 3석과 자원회수시설 위원자리 3석 등 모두 6석을 확정했지만 의장 선거로 빚어진 갈등은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천서연 기잡니다 【 VCR 】 등원을 거부했던 9명의 의원들이 본 회의장에 입장하면서 원구성이 원활히 진행되는가 싶었습니다 의장도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며 등원한 의원들에게 원구성을 독려했습니다 【 INT 】 이필례 의장 / 마포구의회 의원 18명은 진정 무엇을 해야하는지 다시 한번 깊이 고민해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 VCR 】 하지만 그것도 잠시 미리 배부된 상임위원회 위원 배정안에 대해 또다시 찬반 의견이 이어지면서 표결로 가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결과는 10대 8, 배정안이 통과되면서 일부 의원들의 반발이 이어졌고, 강한 불만을 드러낸 몇몇 의원들은 회의장을 이탈하기도 했습니다 【 INT 】 신종갑 마포구의원 의장님께서 조정안에 대해서 생각해 주셔야 하는데 이렇게 무조건 표결에 붙이는건 좀 잘 못된 처사이지 않나 싶어서 【 VCR 】 정회 후, 의원들이 다시 입장했고 이어 진행된 상임위원장 선출 무기명 비밀 투표로 선거가 시작됐고, 우여곡절 끝에 김종선 의원과 조영덕 의원, 김영미 의원 등 3명의 상임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 【 INT 】 이필례 의장 / 마포구의회 김종선의원이 운영위원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이어 진행된 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추천의 건이 또다시 합의되지 못했습니다 【 INT 】 한일용 마포구의원 인근동 출신 의원님 세분을 이렇게 의원님 합의로 추대되면 【 VCR 】 장덕준 마포구의원 지금 이 세분이 굉장히 합리적으로 또 의장님과 여러 의원님의 추천으로 이뤄졌습니다 이 안으로 가실것을 제안합니다 【 VCR 】 논란 끝에 이 또한 표결로 붙여졌고 결과는 10대 8 김기석 의원과 김진천 의원, 신종갑 의원으로 원안 통과됐습니다 【 VCR 】 회기를 세 번씩이나 넘기면서 우여곡절 끝에 원구성과 기타 위원 선출을 마무리한 겁니다 【 STU 】 8대 전반기 마포구의회가 시작된지 한 달 힙겹게 원구성은 마쳤지만 의장단 선거로 빚어진 파열음이 봉합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천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