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상임위 구성도 '난항'(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의장과 부의장을 결선 투표 끝에 선출한 마포구의회에서 또 다시 진통이 시작됐습니다 상임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자리를 두고 양당이 합의를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천서연 기잡니다 【 VCR 】 의장과 부의장 선출을 힘겹게 마친 마포구의회가 또다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엔 상임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자리 【 STU 】 당초 구의회는 지난 10일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 선임과 위원장 선거를 진행하려 했지만 회의 시작 한 시간 여 만에 파행됐습니다 【 VCR 】 사전에 위원장 내정과 관련해 양당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상임위원장의 경우 교황 선출 방식인 일명 깜깜이 선거로 뽑기 때문에 어느 당이 가져갈지 예측이 어려운 상태 전체 의원 18명 중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각각 9명씩으로 같아 상임 위원 배분에 신경을 써야 상임 위원장 자리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결국 상임위원 배분부터 브레이크가 걸려있는 셈입니다 【 녹취 】 구의회 관계자 상임위원 배분부터 브레이크가 걸린 상태거든요 결정이 되면 거기서 위원장을 뽑게 되거든요 그런데 상임위 의원 배정부터가 안 돼서 【 VCR 】 상임위 구성을 못한 마포구의회는 결국, 11일로 예정된 3개 상임위원회 전체를 열지 못했습니다 【 녹취 】 구의회 관계자 지금 양쪽에서 협의 중이신 것 같아요 (아직까지도 협의하고 있는 거예요?) (본회의가) 열리기는 어렵기 않나 생각이 되는데요 【 VCR 】 한편 마포구의회 임시회는 오는 13일까지 예정돼 있는 상황 상임위원회 구성을 두고 양당이 타협을 보지 못할 경우 회기를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 TV 천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