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원구성…'또다시 파행'(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상임위원 구성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하지 못한 마포구의회가 원구성을 위해 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번에는 될까 싶었는데 또다시 파행이었습니다 천서연 기잡니다 【 INT 】 김필례 의장 / 마포구의회 조속히 원구성을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의장으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 VCR 】 의장의 사과로 본 회의가 시작됐지만 또다시 파행이었습니다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앞두고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이 이어졌고, "회의를 진행해야 한다 말아야 한다"로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 INT 】 신종갑 마포구의원 상임위원 배분 안에 대한 의견 조율을 위해 잠시 정회를 요청드립니다 의장님 【 INT 】 이홍민 마포구의원 의장께서는 신속하게 이 부분을 진행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VCR 】 회의를 시작한 지 딱 10분 정회가 선언됐고, 이어 두 시간 뒤 회의는 속개됐지만 절반의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입장하지 않으면서 산회가 선포됐습니다 결국 또다시 자동폐회된 겁니다 【 INT 】 김필례 의장 / 마포구의회 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하여 더 이상 회의 진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 VCR 】 당초 마포구의회는 20일 하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 배분과 상임위원장 선거를 진행하는 등 원구성을 마무리지을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상임위원장 3석과 여기에 마포자원회수시설 위원 3석까지 더해져 총 6석 자리를 두고 의원들 간 타협점을 찾지 못한 것 의장과 부의장 선거로 나뉜 양쪽이 한 발짝도 양보하지 않으면서 결국 파국으로 치닫게 된 겁니다 【 INT 】 김필례 의장 / 마포구의회 더불어에서 의장 후보가 (2명)나왔고, 우연하게 부의장은 한국당에서 두 분이 나왔잖아요 그러 다 보니 더불어끼리 경쟁을 해야 해서 저희들은 한국당 하고 같이 해야 하잖아요 【 VCR 】 한편 마포구의회는 또다시 회기를 열어 원구성을 마무리 지어야 하는 상황 빠르면 다음 주 중 회기가 열릴 가능성도 있지만 의장과 부의장 선거로 빚어진 갈등은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천서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