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교사 원스트라이크 아웃"…교단 퇴출

"성범죄 교사 원스트라이크 아웃"…교단 퇴출

"성범죄 교사 원스트라이크 아웃"…교단 퇴출 [앵커] 고교 성추문 사건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개선 대책을 내놨습니다 한 번이라도 성범죄에 연루된 교원은 교단에서 즉시 퇴출하는 등 현장 격리를 강화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공립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성추문 사건, 파문이 커지자 교육청이 더 이상의 성범죄를 막겠다며 개선 대책을 내놨습니다 촌지에 대해 적용하던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성범죄에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조희연 / 서울시교육감] "성범죄 사실이 확인된 교원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서 바로 교단에서 퇴출시키도록 하겠습니다 " 이에 따라 기소유예만 되어도 파면이나 해임 같은 배제 징계를 할 수 있게 적극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형사 처벌을 받는 교원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명단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성범죄 신고 접수 처리와 신고를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교육청 인권옹호관 산하에 성범죄 신고 처리 전담자를 두고 별도의 신고시스템인 SOS 센터를 개설하고 모바일 앱 등을 보급해 부담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번 일로 정신적 피해를 입은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심리치료를 하면서 수사 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법률 지원도 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청은 또 내부에서 자질 논란이 불거진 감사관을 이번 업무에서 배제시키고 전ㆍ현직 교감에 대해서도 사안 처리를 제대로 했는지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