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_경비원 문제 해법 고심(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집단해고에, 무리한 휴게시간 연장까지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경비원들이 아파트 갈등의 희생양이 되고 있습니다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요? 이해당사자들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 ) 박용 기잡니다 【 VCR 】 아파트 순찰활동에, 택배관리, 단지 내 청소까지 쉬는 시간이 돼도 경비원들은 편히 쉴 수 없습니다 【 녹취 】 경비원 네시간 잠자는 시간 빼고 나머지 시간 두세 시간을 경비실에서 근무합니다 (휴게시간인데도 불구하고요?) 네 그렇죠 (앉아서 쉬는게 아니겠네요?근무네요?) 근무죠 【 VCR 】 서울시가 지난해 6월, 아파트 108개 단지에 대해 실태조사를 한 결과 【 Full C G 】1 경비원들이 근무지를 벗어나 자유로운 휴식이 가능하다고 답한 아파트는 17 4%에 불과했습니다 【 Full C G 】2 또한 2015년에서 2016년, 최저임금은 8 1%가 인상됐지만 경비비는 평균 4%만 인상됐습니다 【 VCR 】 매년 오르는 경비비를 줄이기 위해 경비원 수를 줄였거나 무급 휴게시간을 강제로 늘린 반증입니다 아파트 운영 측면에서도 나름대로의 사정은 있습니다 【 인터뷰 】 유수옥 입주자대표 / 돈암H 아파트 관리를 잘 해야 하는데 임금이 인상되면 저희 대표들이 욕을 먹어요 관리비 인상이 되니까요 대안은 두가지에요 경비원수를 줄이던가 휴게시간을 더 많이 해야 하나 【 VCR 】 경비비 증가는 고스란히 관리비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 이때문에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 현장 녹취 】 주민 1 최저임금은 계속 올라가는 거지 줄어들진 않거든요 그럼으로써 관리비는 계속 올라가요 주민 2 물가가 올라가니까 관리비도 어느정도 올라가야 된다고 봐야되지 않을까요? 【 VCR 】 이날 자리는 열악해지는 경비원의 처우문제와 합리적인 아파트 운영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박해열 팀장 / 성북구청 주택정책팀 최저임금, 여러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과연 주민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립니다 【 VCR 】 아파트 입주자 대표와 관리소장, 경비원과 주민이 머리를 맞댄 자리 성북구는 이날 그룹별로 모아진 의견을 토대로 다음달 다시한번 구민 열린 토론회를 개최하게 됩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박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