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 책임 있는 사람은 누구도 용납 안 해" / YTN

"부정부패 책임 있는 사람은 누구도 용납 안 해"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부정부패에 책임있는 사람은 누구든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문제는 정치개혁 차원에서 반드시 바로잡고 가야할 일이라면서 정면 돌파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1주기를 하루 앞두고, 추모행사 진행 상황과 피해자 지원 상황 등을 보고 받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부정부패 척결을 강조하면서, 최근 성완종 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정치개혁을 위해 반드시 바로잡고 가야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이번 기회에 우리 정치에서 과거부터 현재까지 문제가 있는 부분은 정치개혁 차원에서 완전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수사 결과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묻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저는 부정부패에 책임 있는 사람은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도 그런 사람은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 그러면서 부정부패를 뿌리뽑고 정치개혁을 이루는 두 가지가 우리의 소명이자 미래로 가는 길이라면서 흔들림 없는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우리 모두가 이 부분에 있어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어떤 경우에도 흔들림이나 중단됨이 없이 반드시 해내겠다는 각오를 다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박 대통령은 또 세월호 배상 문제와 특별법 시행령 등 현안들도 원만히 해결되도록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이완구 국무총리 등 여권 핵심 인사들도 예외 없이 원칙대로 수사하고, 이번 기회에 정치자금 문제도 공론화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