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파바로티’ 외 / KBS뉴스(News)
좋은 배경 음악은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면서 감동을 배가시키고는 하죠 이번 주에는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다양한 음악을 담은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양예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세계 3대 테너'로 손꼽히는 루치아노 파바로티 테너 주세페 디 스테파노의 대타로 나간 공연에서 기회를 잡으며, 최고의 테너로 발돋움합니다 성악계 거장으로서의 파바로티와, 친근하면서도 재치있는 인간 파바로티의 모습이 동시에 잘 드러나는 영화입니다 [론 하워드/감독 : "그는 음악과 사람들, 이야기가 가진 힘을 사랑했어요 그는 엘리트주의자가 아니었고 그 사실을 좋아했어요 "] 영화에 담긴 공연 실황을 통해 그의 목소리가 갖는 힘과 감동을 그대로 전합니다 ["이 배에서 태어나서 한번도 내린적이 없대 "] 평생을 바다 위, 버지니아 호 안에서만 지내온 주인공 '나인틴 헌드레드'는 배 안에서 연주하는 피아니스트의 음악을 들으며, 천재 피아니스트로 자라납니다 친구가 된 트럼펫 연주자와 연인을 통해 작았던 그의 세계는 점점 넓어지는데요, 그가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연주곡들과 경쾌한 피아노 연주가 영화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1년에 딱 하루, 젤라클에 달이 뜨는 밤 이 날 선발되는 '가장 위대한 고양이'만이 새 삶을 누릴 수 있는 천국으로 갈 수 있습니다 가장 위대한 고양이로 뽑히기 위해 수많은 고양이들이 뽐내는 화려한 군무 유명 뮤지컬 캣츠의 영화 버전이지만, 뮤지컬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선보입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